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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대한항공 레프트 공격수 정지석이 큰 부상은 피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7일 “X레이와 초음파 검진을 한 결과 정지석의 팔꿈치에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지석은 6일 우리카드전 1세트에서 리시브 중 리베로 백광현과 충돌했다. 백광현과 동선이 겹치면서 오른 팔꿈치에 충격을 입었다. 그대로 쓰러진 정지석은 들것에 실려 코트를 빠져나갔다. 2세트 중반 다시 투입돼 경기를 마치긴 했지만 부기는 가라앉지 않았다.

이날 초음파 진단 결과 정지석의 상태는 단순 염좌로 드러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염좌는 맞지만 별도의 치료를 요하는 수준은 아니라더라. 혹시 몰라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검사할 계획이지만, 남은 일정을 치르는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지석은 국내 최고 레프트 공격수로 꼽힌다. 예비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대한항공 전력의 핵심이다. 통합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 대한항공은 일단 큰 고비를 넘겼다.

대한항공은 10일 한국전력과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