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8일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600일간 일정'을 분석, 비판한 것에 대해 "정치적 주장을 위한 사실 왜곡과 자의적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여의도연구원이 '대통령 공개 일정 82.2% (1784건)는 참석자 비공개'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1784건 중엔 참석자 모두를 알 수 있는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국무회의 등이 포함돼 있다"며 "심지어는 언론이 현장을 취재한 공개 일정까지도 (참석자 비공개 일정으로) 포함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한국당이 '전체 일정의 55%(1181건)가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여민관에서 이뤄졌다'며 '방콕 대통령'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여민관은 대통령 공식 집무실"이라며 "여민관 일정이 많다는 것은 집무실 일정이 많다는 것인데, 이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한국당 여의도연구원이 내놓은 분석은 정치적 주장을 위한 사실 왜곡과 자의적 해석에 지나지 않는다"며 "현재 대통령의 일정은 역대 어느 정부보다 양적·질적 측면에서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