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사진〉 JTBC 대표이사가 기자를 폭행했다는 고소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프리랜서 기자 김모(48)씨가 10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술집에서 손 대표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손 대표가 주먹으로 얼굴을 두어 차례 때렸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전치 3주의 진단서를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손 대표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김씨는 경찰에 "2017년 4월 손 대표의 뺑소니 교통사고 의혹을 취재하자 손 대표가 JTBC 일자리를 제안하며 회유하고 겁박했다"고 주장했다. 당일 술자리도 회유를 위한 자리였다는 주장이다. 손 대표는 "김씨가 불법 취업을 청탁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협박한 것"이라며 "정신 차리라고 툭툭 건드린 것이 전부"라고 했다. 손 대표도 김씨를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