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37)과 손예진(37)이 미국의 한 마트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21일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열애설이 또다시 불거지자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다. 평소 친분이 있어 미국에서 만난 것"이라며 "‘마트 데이트’라고 사진이 공개됐는데, 현장에는 두 사람만 있는 게 아니라 지인들도 여럿 있었다. 유명인이라서 두 사람만 사진에 담긴 것"이라고 밝혔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도 "현빈과 손예진이 영화 '협상'에 함께 출연한 뒤 가까워졌다. 이후 공통 지인들과 자주 어울렸다"면서도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열애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인스타그램 @misakichidayo

이날 소셜미디어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해외의 한 마트에서 같이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사진을 보면 미국의 한 마트로 보이는 곳에서 현빈은 카트를 밀고 있고, 손예진은 음료수 코너 앞에서 물건을 살피고 있다.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네티즌은 '현빈', '손예진'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인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빈과 손예진이 LA의 한 식당에서 두 사람의 부모님과 식사하는 모습을 봤다"는 글이 올라와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에도 양측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