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학생 전원에게 최저 임금 이상의 지원금을 수여한다.

약 400명의 충남대 재학생은 백마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4일부터 4~8주간 대전 지역 연구소·중견기업·스타트업 등 100여개 기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하게 되는데, 시간당 9500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대전시 ‘뉴리더 인재양성 사업’,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국가교육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을 통해 충남대 측이 지원하는 것이다.

그간 대학가에서 인턴십 참여 학생들에 대한 지원금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가운데, 400명에 달하는 인턴십 참여 학생 전원이 최저임금 이상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충남대가 처음이어서 향후 대학 현장 실습 시스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민윤기 인재개발원장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결하고 지역 기업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경험을 통해 지역 강소기업을 제대로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