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전 어머니가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폭로로 '빚투'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윤민수(38) 측이 "상대방과 오해를 풀고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윤민수의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26일 "(빚투) 보도 이후 상대와 수차례 만나 사실관계를 파악한 결과, 윤민수의 모친과 상대방 사이에 22년 전 채권·채무에 대해 오해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서로 간 오해를 풀고 최근 원만하게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관계와 다른 제3자의 허위정보 유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1996년 윤민수의 어머니가 2000만원을 빌려 간 뒤 1000만원을 갚지 않았다"는 A씨의 주장이 인터넷매체를 통해 제기됐다.
A씨는 "윤민수가 포맨과 바이브로 인지도를 다진 시점에 집으로 찾아가 돈을 달라고 했더니 윤민수의 어머니가 ‘못 갚는다’고 문전박대했다"며 "윤민수의 회사를 찾아가 윤민수의 친형에게 어머니의 채무를 갚을 것을 요구했지만 친형은 경찰을 불러 수모를 줬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윤민수 측은 곧바로 "보도 전까지 윤민수 본인은 (어머니의 채무와 관련한) 내용을 알지 못했고, 이후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아들로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끝까지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998년 보컬그룹 포맨으로 데뷔한 윤민수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그룹 바이브로 활동하며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 '가을 타나 봐' 등 히트곡을 냈다. 2013년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시즌 1·2에 아들 윤후와 함께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