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00곳에 文정부 비판 대자보

지난 8일부터 전국 100여 개 대학에 문재인 대통령을 왕(王)으로 묘사한 대자보가 나붙고 있다. 현 정부의 주요 정책을 반어법으로 풍자한 것이다. 이들은 "정부가 청년들 고민에 관심을 갖지 않아 답답했다"고 말했다. ㅡ기사 A10면

트럼프 운명을 쥔 뮬러는 누구인가

베트남 참전 해병대 용사, 미 연방 검사, 법무부 차관보, 12년 동안 연방수사국(FBI)장. 이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는 2016년 미 대선의 러시아 개입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다. 유명세와 상관없이 뮬러는 18개월 동안 은둔 수사 원칙을 지키고 있다. 그를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른다는 평가가 나온다. ㅡ기사 A18면

'퀸'에 빠진 한국, 영국매출 눌렀다

록밴드 '퀸'을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본 국내 관객이 17일 800만명을 넘었다. 국내 개봉한 음악영화로는 최초이자 최고 기록. 국내 개봉 외화로도 '트랜스포머3'(778만명)를 제치고 8위다. 이 영화의 우리나라 매출은 퀸의 고향 영국도 앞질렀다. 매출 1위가 북미, 2위는 한국이다. ㅡ기사 A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