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본부세관은 지난달 15일 부산 북항에서 하역해 부산신항으로 이동하려던 컨테이너에서 시가 1900억원 상당 코카인 63.88㎏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1876년 부산항이 개항한 이래 최대 규모다. 142년 만이다.

지난달 15일 부산본부세관이 적발한 코카인.

이 컨테이너는 부산항에서 환적해 중국으로 출발하려고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코카인은 동(銅) 스크랩 속에 숨겨진 검은 가방에 들어있었다고 부산세관은 밝혔다. 세관 관계자는 "부산항 개항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코카인 적발"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