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52)이 12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여성에게 ‘입막음 돈’을 건네고 의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12일(현지 시간)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선고는 트럼프 대통령도 범죄에 연루됐다는 것을 시사하는 판결로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12일(현지 시간)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날 미국 맨해튼의 뉴욕연방지방법원에서 코언은 2016년 트럼프 대선캠프 시절 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모델 등 2명의 여성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관계를 발설하지 않는 대가로 합의금을 지급한 혐의와 의회 위증, 탈세, 선거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12일(현지 시간)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코언에 징역 5년 3개월형을 선고할 예정이었으나 코언이 앞서 지난 8월 ‘플리바겐(형량 감경 협상)’을 통해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을 감안해 형량을 3년형으로 낮췄다. 재판부는 또 코언에게 벌금 50만달러와 손해배상금 140만달러를 부과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12일(현지 시간)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형량이 선고되자 코언은 자리에서 일어나 재판관의 얼굴을 바라보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후 다시 자리에 앉아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안은 뒤 그의 가족들과 포옹을 나누었다. 사진은 가족들과 함께 법원에서 나오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12일(현지 시간)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선고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언이 입막음용 합의금 지불 등을 트럼프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검찰은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진행했었다. 이날 재판부는 "코언의 선거법 위반은 민주주의에 대한 더 악의적인 손상에 연루됐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클 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