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횡령 배임' 혐의와 관련한 파기환송심 1차 공판을 마친 후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법정을 나서고 있다
시민단체 '태광그룹 바로잡기 공동투쟁본부'는 12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황제 보석'을 법원이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횡령 배임' 혐의와 관련한 파기환송심 1차 공판을 마친 후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법정을 나서고 있다
12일 시민단체 '태광그룹 바로잡기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고등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회장은 3년 6개월 징역형을 받고 구속됐지만,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특혜를 누렸다"면서 "이 전 회장은 병원과 거주지를 벗어나 곳곳에서 목격됐다"고 주장했다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횡령 배임' 혐의와 관련한 파기환송심 1차 공판을 마친 후 법정을 나서며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횡령 배임' 혐의와 관련한 파기환송심 1차 공판을 마친 후 법정을 나서며 미소를 짓고 있다
'횡령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파기환송심 1차 공판이 열린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태광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가 이 전 회장에 대한 병보석 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 전 회장이 법원이 정한 보석 조건을 위반한 것"이라며 "건강을 되찾았음에도 보석이 유지되는 것은 법원의 '재벌 봐주기'가 아닌지 의심이 된다"고 비판했다
'횡령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파기환송심 1차 공판이 열린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태광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가 이 전 회장에 대한 병보석 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