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챔피언십 2R, 중간 합계 10언더파 2타 차 선두...최혜진 공동 30위
2018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했던 박민지(20)가 2019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할 기회를 잡았다. 8일 베트남 호찌민 근교의 트윈도브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효성 챔피언십 2라운드.
박민지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이틀 연속 선두다. 2위 박지영(22·8언더파)과는 2타 차다.
전반에 3타를 줄인 박민지는 10번 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한 후 13번 홀(파4)에서도 그린을 놓치며 위기를 맞았지만 칩인 버디로 오히려 1타를 줄였다. 박민지는 이후 버디 2개를 추가했다.
박민지는 경기 후 "13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깊은 러프로 가 공조차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나도 깜짝 놀라서 입 벌리고 이게 뭔가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우승을 노리겠다. 그러나 내 스윙과 내 샷에 우승이라는 욕심이 보이지 않도록 최대한 감추고,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칠 생각이다"고 했다.
통산 1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이 8언더파 2위에서 추격 중인 가운데 류현지(20)가 6언더파 단독 3위다. 공동 44위로 출발한 오지현(22)은 5타를 줄이며 공동 7위(4언더파)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19)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에 더블 보기도 1개를 범해 2타를 잃었다. 이븐파 공동 30위여서 대회 2연패는 사실상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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