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모드리치(33·레알 마드리드)가 4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고 가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발롱도르는 193개국 축구기자가 투표해 결정되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07년(카카) 이후 11년 만에 메시나 호날두가 아닌 선수가 탔다. 모드리치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올여름 크로아티아의 러시아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공로로 올해 각종 트로피를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