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70) 전 국무총리가 21일 호암재단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 감사원장 등을 지냈다. 1997년 설립된 호암재단은 호암상 운영, 학술 및 연구 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김 신임 이사장은 다음 달 1일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