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연중 최대 할인 행사가 쏟아지고 있다. 얼마 전 할인 행사를 시작한 온라인 매장에서 평소에 눈여겨보던 상품을 구매하려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분명 세일 중인데 평소 가격과 별 차이가 없었다. 이벤트 직전 가격을 대폭 올려놓고 할인이라며 소비자를 속이는 셈이다. 주변에 이런 일을 겪은 사람이 적지 않다. 또 파격적 할인을 하더라도 해당 상품을 충분히 마련해놓지 않아 허탕 치기도 일쑤다. 정작 많은 사람이 찾는 인기 상품은 할인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소위 '미끼 상품'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다른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소비자를 기만하는 이런 식의 할인 행사는 차라리 하지 않는 게 낫다.
이상협·부산 수영구
입력 2018.11.19. 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