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에어 오픈서 시즌 상금 1억7514만엔으로 늘려 최종전 상관없이 상금왕 확정

안선주가 JLPGA 투어에서 통산 네 번째 상금왕에 올랐다.

안선주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을 확정했다. 18일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 엘르에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다이오제지 엘르에어 레이디스 오픈 최종 4라운드.

상금 1위 안선주는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공동 27위에 올랐다. 안선주는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이날 상금 76만엔을 보태 시즌 상금을 1억7514만엔(약 17억5000만원)으로 늘렸다. 상금 2위 신지애는 13언더파 공동 4위에 올라 시즌 상금 1억4032만엔(약 14억300만원)을 기록했다.

안선주와 신지애의 상금 격차는 3482만엔으로 신지애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상금 2500만엔을 차지하더라도 역전을 할 수 없게 됐다.

일본 진출 9년 차인 안선주가 JLPGA 투어 상금왕에 오른 건 2010~2011년, 2014년, 그리고 올해까지 네 번째다. 올해 5승을 기록 중인 안선주는 한국 선수 중 최다인 통산 28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에는 통산 상금도 10억엔(약 100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데뷔 첫해부터 올해까지 상금 순위 10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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