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실수' 임은수, ISU 그랑프리 5차 쇼트 6위

[OSEN=이인환 기자] 임은수(한국중)가 점프 실수로 아쉬움을 남겼다.

임은수는 17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7.98점에 예술점수(PCS) 29.78점를 더한 57.76점으로 6위에 올랐다.

전체 10명의 출전 선수 중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알리자 자기토바(러시아)가 80.78점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차지했다. 2위는 소피아 사모두라노바(러시아)가 67.40점으로 올라섰다.

임은수는 첫 번째 점프 과제부터 흔들렸다.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르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이어져야 했지만 연결이 매끄럽지 않았다. 결국 트리플 러츠만 성공했다.

이어지는 과제들을 무난하게 처리한 임은수는 다시 한 번 점프에서 흔들렸다. 트리플 플립을 시도하던 와중에 착지가 흔들리며 감점을 받았다.

임은수는 가산점 구간에서 만회를 노렸으나 더블 악셀도 완전히 수행하지 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그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무난하게 소화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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