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너무 어려서 기억이 생생하지 않지만 엄청 좋은 분이라는 기억이 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에는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에서 한 끼에 도전한 이상엽, 김새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을 곳곳에 돌담을 쌓아 올려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돌담풍경마을과 계룡산 철화분청사기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힘쓰고 있는 계룡산 도예촌 두 마을이 자리하고 있는 공주에 나타난 두 사람은 예상 밖의 예능감과 재치로 MC인 이경규, 강호동은 물론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

이상엽은 궁예 성대모사로 시작해 정우성, 장혁, 이선균의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펼치며 배꼽잡는 웃음을 선사한 것은 물론 배우의 길을 선택한 이유, 외조부가 동국제강과 포항제철의 전 회장인 고(故) 김종진 회장임을 밝히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비단 이상엽뿐만 아니었다. '천재 아역' 김새론 역시 연기에 대한 남다른 가치관을 전해 눈길을 끈 것. 남다른 동안 미모로 화제를 모은 어머니가 과거 잡지 모델 출신임을 밝힌 김새론은 "엄마가 나를 가지면서 연예인의 꿈을 접었는데 그래서 우리가 엄마의 꿈을 대신 하게된 것 같다"며 자신은 물론 두 명의 여동생 모두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김새론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628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액션 영화 '아저씨'(10, 이정범 감독)의 출연과 '아저씨' 이후 8년째 작품 활동이 없는 원빈에 대한 추억담도 꺼내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김새론은 최근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다음 주자로 원빈을 지목, 김새론의 지목을 받은 원빈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이어가 많은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상엽은 당시의 일을 곱씹으며 "원빈 선배를 지목할 수 있다는게 놀랍다"고 감탄을 자아낸 것. 김새론은 "사실 나는 너무 어려서 기억이 생생하지 않지만 엄청 잘해준 기억이 있다. 잘 챙겨줬고 좋은 분이라는 기억만 있다"고 추억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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