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스마트 검사 시스템 도입과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고 업무 효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승강기로 인한 위험 및 재해 방지와 체계적 안전 관리 추진을 목표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 전문 기관이다. 66만여 대, 세계 8위 규모에 달하는 국내 승강기의 안전 검사와 인증, 사고 조사, 연구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단이 도입한 '한국형 스마트 검사 시스템'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한 요인으로 꼽힌다. 공단 전체 인력의 80%에 달하는 검사원들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현장에서 검사 결과 입력 등 업무를 처리한다. 이를 통해 현장으로 출근하고 현장에서 퇴근하는 문화가 정착돼 '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매주 수요일은 야근을 금지하고 오후 6시 10분이 되면 자동으로 컴퓨터가 꺼지도록 했다. 전 직원이 정시 퇴근해 가족과 시간을 보내도록 장려하는 한편 유연근무제 활성화, 출산 및 육아 휴직 보장 등 다양한 가족 친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