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양계 내부를 지나간 첫 외계 천체 '오무아무아(Oumuamua·1I5일(현지시간) 연구팀은 오무아무아가 태양 가까이 있을 때 가스가 빠져나가는 것이 관측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는 곧 표면에 있던 물질이 떨어져 속도가 붙었다는 초기 가설이 잘못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대신 오무아무아가 태양 빛의 복사압으로 속도를 높이는 '솔라 세일(Solar sail)' 형태를 띠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솔라 세일은 태양에서 나오는 광자를 연료 삼아 비행하는 기술로 일본이 이카로스(IKAROS)를 발사한 바 있다. 연구팀은 오무아무아가 솔라 세일 형태일 것이며 이는 외계 고등생명체에 의해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가정했다. 외계 고등생명체가 어떤 목적을 갖고 일부러 솔라 세일 형태를 이용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