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숙

'진정 난 몰랐네'의 가수 임희숙(68)이 데뷔 50주년을 앞두고 11월 1~3일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기념 콘서트를 연다.

'솔의 대모'로 통하는 임희숙은 7080세대를 대표하는 가수다. 1969년 데뷔곡 '그 사람 떠나고' 이후 '진정 난 몰랐네'를 비롯해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사랑의 굴레' '생각나면 오겠지'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솔과 재즈를 넘나들며 '한국의 티나 터너'로 불리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밴드 '사랑과 평화'의 팝 피아니스트 이권희, 플라멩코 무용가 이혜정 등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