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5승째를 달성했다. 안선주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왕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21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 마스터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 최종 4라운드.
안선주는 버디와 보기 각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김하늘(10언더파)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월 니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이후 약 2달 만의 우승이다. 통산 28승째로 2승만 더 보태면 한국 선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JLPGA 투어 '30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우상 상금 3240만엔(약 3억2000만원)을 보탠 안선주는 시즌 상금 1억6,539만엔(약 16억5000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2010년부터 일본에서 활약 중인 안선주가 올해 상금왕에 등극하면 통산 네 번째가 된다. 안선주는 통산 상금도 10억3159만엔(약 104억원)으로 늘려 이 부문 5위에 올랐다. 올 시즌 부진했던 김하늘은 3타를 줄이며 준우승을 차지해 재기 가능성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