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이동욱(44·사진) 코치가 17일 제2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현역 감독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 2년이며, 조건은 총액 6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이다. 이 신임 감독은 25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시작하는 합동 훈련부터 팀을 지휘한다.

이 감독은 부산 동래고와 동아대를 나와 1997년 롯데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03년 롯데에서 은퇴할 때 통산 성적은 타율 0.221(272타수 60안타) 26타점 5홈런 1도루였다. 은퇴 후엔 롯데, LG 코치를 거쳐 2011년 신생팀 NC에 코치로 합류했다. 그는 지난 6월 김경문 감독 사퇴 이후 잔류군(3군) 코치로 내려갔다가 4개월여 만에 사령탑으로 전격 발탁됐다.

NC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이동욱 신임 감독이 전체 선수들의 기량과 특성을 고루 파악하고 있고, 선수 육성 및 실전 때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며, 선진 야구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전했다. NC는 올해 창단 후 처음으로 최하위 불명예를 맛봤다. 홈 관중(44만2872명) 역시 1군 리그에 합류한 2013년 이후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