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지난 4년간 분기별 최고치인 연율 4.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미국 경제성장률 추이.

미국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올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을 3차례에 걸쳐 추산한 결과, 전 분기 대비 경제성장률을 4.2%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올 1분기 GDP 성장률은 2.2%로 나타났으며, 2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전체 증가율은 3.2%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 국내총소득(GDI)는 1분기보다 2분기에 1.6% 늘어났다. 같은 기간 GDP와 GDI의 평균은 2.9% 증가했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GDP 규모 증가를 통해 전 분기 대비 경제성장률을 3차례에 걸쳐 발표한다. 앞서 발표된 2분기 1차 경제성장률은 4.1%, 2차 경제성장률은 4.2%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