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24)의 전 부인이 지난친 관심에 불편한 기색을 표했다.

동호의 전 부인 A씨는 21일 인스타그램에 "너는 나에게 존재 자체가 축복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널 낳은 거 맹세하는데 단 한번도 후회한 적도, 부끄러운 적도 없어"라며 아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소중한 우리 XX(아들 이름) 너를 불쌍하다고 함부로 떠들게 말하게 해서 미안하고 귀한 너를 그런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해서 미안하다"고 적었다.

A씨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내 아들 건드리면 절대 가만히 안 있을 거야 내 전부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도 "내 아들이 뭐가 불쌍하다는 거지? 우리 아들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줄 건데, 뭘 안다고 내 새끼 불쌍하다고 나불대"라며 "다른 건 다 참겠는데 내 아들 얘기 함부로 하는 것들 다 자기들에게 그 말 그대로 돌아갔으면 좋겠네"라고 이혼 사실이 공개된 후 일부 악플러들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 20일 동호가 결혼 3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혼을 준비 중인 동호는 아내는 물론 아들과도 떨어져 지내며 아들 양육권에 대해 법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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