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릴 먼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외국인 선수들이 신장 측정을 모두 통과했다.

오리온의 새 외국인선수 대릴 먼로와 자쿠아 루이스는 18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키를 잰 결과 각각 196.6㎝, 181.3㎝로 나와 기준을 통과했다.

KBL은 이번 시즌 외국인선수를 장단신으로 구분해 장신은 200㎝ 이하, 단신은 186㎝ 이하를 기준으로 정해 이를 넘지 못하게 했다.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경험이 있는 먼로는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골밑 플레이가 안정적이다. 영리해 패스 플레이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리그 정상급 외국인선수를 잘 골랐던 추일승 오리온 감독의 선택인만큼 큰 기대를 모은다.

서울 SK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스컵 출전을 위해 애런 헤인즈의 대체 자원인 다주안 서머스의 신장을 측정했다. 199.4㎝로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