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독보적인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황의조.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황의조는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7경기에서 9골을 기록해 대회 최다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인맥축구' 비난을 이겨낸 것은 물론 역대 스트라이커를 잇는 계보로 인정받았다. 황의조는 골키퍼 조현우, 공격수 손흥민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성공적인 와일드카드로 각광받았다.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던 황의조는 결승전을 마치고 "금메달의 무게를 선수들이 잘 견뎌줬다"면서 "너무 힘들어서 헛구역질까지 날 정도였다"고 치열했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황의조의 아시안게임 슈퍼 활약상을 사진으로 구성했다. /jpnews@osen.co.kr

베트남과의 4강전에서 후반 교체되며 황의조가 김학범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선제골 성공시키고 환호하는 황의조.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황의조가 해트트릭을 완성하고 있다.

16강 이란과의 경기에서 황의조가 선제골을 넣고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8강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황의조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파울을 당하고 있다.

4강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전반 황의조가 추가골에 성공하고 있다.

4강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황의조가 벤치에서 기뻐하고 있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전반 황의조가 일본 선수들의 수비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메달 세리머니에서 와일드카드 조현우, 손흥민, 황의조가 금메달을 깨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승에서 우승을 확정 지은뒤 황의조가 손흥민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