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든 핸드볼 대표팀

한국 여자핸드볼이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7번째 금메달이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의 폽키 치부부르 체육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핸드볼 여자 결승전에서 29-23으로 승리,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14 인천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연패다. 또 1990 베이징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통산 7번째 금메달이다.

정유라(대구광역시청)가 8골을 넣어 공격을 이끌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베테랑의 은퇴와 부상 등으로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세대교체했다. 2020 도쿄올림픽을 겨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금메달로 한층 탄력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