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휴식으로 재충전을 한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다. 오는 31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이 무대다.

박인비가 LPGA 투어에 출전하는 건 이달 초 브리티시여자오픈 이후 거의 한 달 만이다. 박인비는 국내에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 뒤 2주간 휴식을 취했다. 그동안 체력 보강과 함께 퍼트 감각 회복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비에게는 지난 3월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시즌 2승째를 달성할 기회다. 지난주 캐나다 선수로는 45년 만에 CP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이 경계 대상이다. 헨더슨은 2015년 생애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달성했고, 이듬해에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위 박성현과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인비 외에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양희영도 주목할 만하다. 양희영은 최근 5개 대회에서 네 차례나 톱5에 입상했다. 72홀 최소타 주인공 김세영을 비롯해 유소연, 전인지, 최운정, 이미림, 이미향 등도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