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한국 유도가 첫날 4명 중 3명이 은메달을 확보했다.

안바울(남양주시청)은 2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kg급 준결승에서 아카도프 샤흐람(우즈베키스탄)을 꺾었다.

안바울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샤흐람을 업어치기 절반으로 골든스코어를 따냈다.

안바울은 결승전에서 일본의 마루야마 조시로와 금메달을 다툰다.

정보경(안산시청)은 여자 48kg급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우란체체그 문크바트(몽골)를 연장접전 끝에 안뒤축걸기 절반 골든스코어로 승리했다. 정보경은 결승에서 곤도 아미를 상대로 한다.

여자 52kg급에 출전한 박다솔은 몽골의 간체첵 간볼드를 4강에서 압도했다. 누르기 한판으로 간단하게 승리, 일본의 쓰노다 나스미와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남자 60kg급 이하림(용인대)는 준결승에서 패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위부터 안바울, 정보경, 박다솔, 이하림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