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진영 기자] 영화 '너의 결혼식'이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결혼식'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10만 4238명을 동원하며 6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총 누적 관객수는 100만 5444명이다. 이로써 '너의 결혼식'은 지난 22일 개봉한 이후 6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쾌조의 흥행을 이어가게 됐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남녀의 공감 100%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첫 주 누적관객수 90만을 돌파했던 '너의 결혼식'은 세대를 초월한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건축학개론'(누적관객수 411만 645명)의 개봉 첫 주 스코어 71만 6,975명과 판타지 로맨스 '뷰티 인사이드'(205만 4,297명)의 개봉 첫 주 스코어 62만 9,829명은 물론 올 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지금 만나러 갑니다'(260만 2,316명)의 개봉 첫 주 누적 스코어 88만 903명까지 넘어서며 로맨스 장르의 새로운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너의 결혼식'은 현실적인 첫사랑 로맨스가 관객들의 공감 지수를 상승시켜준다는 평가다. 특히 '믿고 보는' 배우 박보영과 김영광의 재발견 등이 이번 영화에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2위는 '목격자'로 같은 기간 4만 478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224만 2077명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너의 결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