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에 가까운 나희원(24)이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둘째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나희원은 2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4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나희원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위 박지영을 5타 차이로 따돌리며 단독 선수가 됐다. 1~6번 홀까지 5개의 버디를 낚은 나희원은 13번 홀에서 티샷 실수로 한 타를 잃었다. 그러나 14번 홀에서 버디로 이를 만회한 뒤 17번 홀에서 또 한 타를 줄였다.
올 시즌 나희원은 15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8차례 컷 탈락했다. 상금 랭킹도 85위(2957만원)에 불과하다. 2015년 신인왕 박지영(22)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6언더파 138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상금왕을 다투고 있는 최혜진(19)은 1언더파를 치며 이소영(21), 신의경(20), 이효린(21)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22)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