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핸드볼이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카자흐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핸드볼 여자 A조 조별리그 최종 4차전에서 34-2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4전 전승으로 A조 1위에 올랐다. 유소정(SK)이 7골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기대를 모았던 남북 동반 4강 진출은 실패했다. 북한은 앞서 열린 중국전에서 31-34로 패했다.북한과 중국, 카자흐스탄이 모두 2승2패를 기록, 세팀간 골득실을 따져야 했다. 승자승 원칙이 우선이지만 서로 물고 물려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세팀간 골득실에서 중국이 +2, 북한이 +1, 카자흐스탄이 ?3이다.
북한이 이날 최종전에서 2점차로만 졌다면 골득실에서 중국에 한 골 앞서 4강에 갈 수 있었다. 31-33으로 뒤진 종료 20초를 남기고 통한의 실점을 한 게 뼈아프다.
한국과 북한은 지난 14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한국이 39-22로 승리했다. 2011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이후 7년 만에 만난 것이다.
한국은 27일 B조 2위 태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일본이 B조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