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63) 로케트전기 회장이 2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전남 광주 출신으로 서울 용산고와 성균관대 체육학과를 졸업해 1974년부터 전남일보·동양방송 등에게서 기자로 근무했다. 1980년 로케트전기에 입사해 상무와 부사장, 사장, 회장 등을 지냈다.

김 회장은 국내 최초 알카라인 전지와 FLB(Flexible Lithium Battery)를 개발하는 등 국내 전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2년 금탑산업훈장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내 황지원씨와 자녀 김준원 로케트 대표·도원 로케트 부사장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02-3779-1526), 발인은 24일 오전 8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