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황보라가 연인 차현우와의 러브스토리를 당당히 밝혔다.
16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신스틸러 황보라, 황찬성과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조현재, 한은정이 출연했다.
황보라는 6년째 연애중인 남자친구 차현우와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늘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다가 처음으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봤다"라며 "아빠 같고 친구 같고 오빠 같다"고 운을 뗐다.
"남자친구는 나를 딸로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6년 동안 단 한 번도 사랑을 못 느낀 적이 없다"고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과거 서핑을 하다 손가락이 6조각 나는 부상을 입었는데, 내가 다친 모습을 보고 놀라서 달려 오는 모습을 보고 '저 사람 진짜 날 목숨 걸고 사랑하는구나'라고 느꼈다"고. 그러면서 "한 번도 방송에서 남자친구나 하정우 선배님에 대해 이야기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다 보니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생겨서 이야기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걷기모임'으로 취미생활을 함께 공유하며 더욱 단단한 사랑을 지켜나가고 있는 황보라는 "맨날 싸운다. '보라는 하지마'라고 하는 것 때문이다"라고 말해 반전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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