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지쳐 에어컨을 켰는데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에어컨을 가동했는데 실내 온도가 빨리 내려가지 않는다면? 에어컨에서 날 수 있는 냄새를 잡고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한 관리법을 알아봤다.

1. 에어컨 끌 때마다 송풍·건조한다

에어컨 냄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열 교환기에 남아 있는 습기다. 에어컨을 사용한 후에는 송풍 운전으로 내부에 남은 습기를 완전히 말려준 다음 에어컨을 끈다. 습한 날씨에는 30분 이상 송풍 운전하는 것이 좋다.

2. 필터는 주기적으로 청소한다

먼지필터는 2주에 한 번, 집진필터는 3개월에 한 번 흐르는 물에 세척한 후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 다음 사용한다. 탈취필터는 2~3개월에 한 번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꼼꼼한 필터 관리는 퀴퀴한 에어컨 냄새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냉방 효율까지 높여준다.

3. 실외기 상부에 가림막을 설치한다

요즘 같은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에는 옥상 또는 외벽에 설치한 실외기가 과열돼 냉방 효율이 떨어지거나 심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 실외기 상부에 가림막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차단하면 좋다. 가림막 설치 시 냉방 효율도 높아진다는 테스트 결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