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제노바에서 고속도로 다리 '모란디'가 붕괴됐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제노바에서 고속도로 다리 '모란디'가 붕괴됐다. 15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콘테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역 당국의 요청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다리 붕괴 사고의 사망자수가 39명으로 늘었다고 경찰 당국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제노바 항구도시와 프랑스 남부를 잇는 50년 된 고속도로 다리인 '모란디'는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붕괴해 수십대의 차량이 다리 아래 강바닥과 철도, 두 채의 창고 위로 떨어졌다
15일(현지시간) 제노바 경찰은 이번 사태로 사망한 인원이 39명이고 부상자는 1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수는 전날 마테오 살바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이 밝힌 약 30명에서 더 늘어났다
15일(현지시간) 제노바 다리가 붕괴 된 후 사람들이 다리를 바라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제노바 다리가 붕괴 된 후 다리 근처에 위치한 10여 채의 아파트 건물에서 대피한 500여 명의 주민 중 한명이 짐을 가지고 피난처로 이동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제노바 다리가 붕괴 된 후 다리 근처에 위치한 10여 채의 아파트 건물에서 대피한 500여 명의 주민들이 그들의 소지품을 되찾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