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응원했다.

14일 설리는 자신의 SNS에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포스터를 게재했다. 설리가 게재한 포스터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후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보여주는 설리의 '개념 행보'에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예상 외로 일본 악플러들의 공습이 시작됐다. 현재 설리의 SNS에는 '일본 팬들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이라며 일본어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나간 일일 뿐'이라는 게 악플러들의 요지다. 이에 한국 팬들도 달려와 반박하며 설리의 SNS는 논쟁의 장이 됐다. 해당 게시물은 업로드 11시간 만에 4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로, 2012년 대만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회의에서 처음 지정했다. 정부는 14일 오후 3시 30분 충남 천안 국립망향의 동산에서 이용수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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