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현안에 밝아
"시정의 안정적 운영과
과제 해결 주도 기대해"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정현민(57·사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이 임명됐다.

부산시는 “정 국장을 오는 13일자로 행정부시장에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신임 행정부시장은 부산진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1987년 행정고시 30회에 합격, 관계에 입문했다.

정 부시장은 부산시 센텀시티개발담당관, 기획혁신담당관, 미래전략본부장, 기획재정관, 일자리산업실장 등을 지내고 2015년 행정안전부로 올라가 지방행정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정 부시장은 부지 분양 실패 등 난관에 봉착한 해운대 센텀시티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금융혁신도시 유치, 해양특별법 제정 등 부산의 미래와 관련된 프로젝트들의 입안과 실현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

부산시 측은 “정 부시장은 지역 경제와 현안에 밝고 업무 능력과 사업 추진력이 뛰어나 민선 7기 시정의 안정적 운영과 산적한 과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임 박재민(53) 행정부시장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