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남영신 기무사령관이 지난 4일 오후 경기 과천 국군 기무사령부 청사에서 열린 기무사령부 사령관 취임식에 입장하고 있다.

국군기무사령부를 대체하는 새로운 사령부를 만들기 위한 창설준비단이 6일 20여명 규모로 공식 출범한다. 기무사 해체 후 새로 창설될 군 정보부대의 명칭은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될 전망이다.

국방부 당국자는 6일 "새로 창설하는 군 정보부대의 명칭을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하기로 했다"며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을 위한 창설준비단은 이날 출범한다"고 밝혔다.

창설준비단 단장은 남영신 신임 기무사령관(육군 중장)이 맡는다. 창설준비단은 국방부 내 임시 형태인 태스크포스(TF)로 꾸려지게 되며 새 사령부 설치 근거 규정인 대통령령 제정과 사령부 조직, 예하 부대 통폐합 등에 관한 실무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 사령부가 창설되면 현재 4200여명 수준의 기무요원들은 절차상 육·해·공군으로 원대복귀하게 되며, 이후 기무사 개혁안에 따라 병력 30%가 감축되면 약 3000여명 선에서 계급별로 필요한 인원이 새 사령부로 다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