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의 절경과 도심 풍경을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자갈치 유람선'이 뜬다.
부산시는 부산 앞바다 유람선 중 가장 규모가 큰 '남항관광유람선〈사진〉'(375t)이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자갈치 크루즈'로도 불리는 남항관광유람선은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 뒤편의 남항선착장에서 출발해 서구 송도 암남공원과 영도구 태종대 인근 해상을 돌아온다. 부산을 대표하는 자갈치시장의 활기찬 모습과 남포·광복동·용두산공원 등 부산 원도심의 풍광, 태종대와 암남공원이 어우러진 해안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자갈치 크루즈는 4년 만에 성사됐다. 시는 지난 2014년 항로 개발에 나서 이후 해상안전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선착장 조성에 공을 들여왔다. 자갈치 크루즈는 오전 11시~낮 12시 30분, 오후 1시 50분~3시 20분, 4시~5시 30분, 6시~7시 30분, 8시~9시 30분 등 하루 5차례 바다 위를 유람한다. 후반 2차례는 야경투어도 된다. 한 번 운항에 약 90분 걸린다. 요금은 어른 1만9000원, 어린이(만 12세 이하) 1만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