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6일 밤 10시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유인촌과 부부로 나왔던 배우 박순천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순천은 22년을 '전원일기' 속 둘째 며느리 순영으로 살았다. 유인촌과 박순천을 실제 부부로 오해하는 사람도 많았다. 박순천의 이모할머니조차 돌아가시기 전까지 유인촌을 조카사위로 알고 있었다는 사연이 소개된다.

남편의 위암 투병 사실도 털어놓았다. 7년 전 장염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암 선고를 받은 남편. 박순천은 "모든 것이 내 잘못인 것 같아 한동안 멍했다"고 했다. 딸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들어가겠다는 마음 하나로 힘든 시간을 견뎌냈다는 남편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반가운 얼굴도 등장한다. 1990년대 인기 드라마였던 '호랑이 선생님' 시즌2에서 선생님으로 출연했던 박순천이 학생으로 출연했던 아역 배우 김진만과 재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