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에 개설된 고려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이하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은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1기), 故 구본무 LG그룹 회장(5기),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회사 사장(16기), 이상대 전 삼성엔지니어링 부회장(30기), 허진수 GS칼텍스 대표이사 부회장(35기), 송영무 국방부 장관(60기), 장병화 한국은행부총재(77기), 한상대 전 검찰총장(77기) 등 유명인사들이 거쳐갔다. AMP관계자는 "고려대학교 AMP교우회는 총 4500 명 이상의 동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찬세미나, 비즈니스 포럼, 골프동호회, 산악동호회, 사회봉사, 합창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고려대 AMP원우로서 그리고 졸업 후에는 AMP교우회의 일원으로서 위와 같은 활동들에 지속적으로 연계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AMP에서는 CEO들에게 필요한 경제, 경영 인문학과 예술 및 교양 강의는 물론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가족 행사 등도 마련된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 권수영)은 영국 'Times Higher Education(이하 THE)'이 발표하는 '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18 by Subject'에서 '경영경제(Business & Economics)' 부문 세계 68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미국 '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18 Best Global Universities Rankings' 순위에서도 '경제경영(Economics and Business)' 분야에서 역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100위권 내(세계 98위)에 들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의 AMP 교수진은 각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전문가로 구성된다. CEO를 위한 인문학과 예술 및 교양, 최신 경영 전략, 글로벌 트렌드, 신시장 개척 및 국제 경영 등 CEO들에게 꼭 필요한 경영, 경제, 인문학 등의 주제를 다룬다. 학교 관계자는 "주임교수와 부주임교수가 세심하게 리드하는 3교시를 비롯해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및 상황에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심화 교육하는 '선후배합동 특별주제세션'도 수강생들의 특별한 네트워크 구축에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 창의성, 리더십, 문화예술 등 CEO들에게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며, 선후배 기수와 함께 수강함으로써 동기는 물론 선후배들과도 3배의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고려대의 교가와 응원가를 배우는 '집중 오리엔테이션', 해외연수를 통해 선진국의 기업 및 산업현장과 해외 유수대학 탐방, 경영학 관련 국제학회 참여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2018년 7월에 시작되는 86기 선발은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선발은 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원, 기타 위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인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5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다. 정규강의는 매주 월요일 저녁 6시 45분부터 9시 30분까지로 두 강좌가 진행된다.

접수는 우편(서울시 성북구 안암로 145 고려대학교, 경영본관 109호 최고경영자과정 담당자 앞, (우)02841) 또는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와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입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최고경영자과정(AMP)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