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수민이 배구선수 임성진과의 열애설을 SNS을 통해 직접 부인했다. 하지만 이수민은 얼마 지나지 않아 곧 해당 내용을 삭제했다.

이수민과 임성진 선수의 열애설은 지난 8일 한 네티즌이 온라인상에 이들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면서 불거졌다. 네티즌은 두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데이트를 하는 걸 봤다고 주장했다.

이후 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해당글이 캡처되며 일파만파 퍼졌고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점점 커졌다.

이수민은 올해 18살, 임성진 선수는 20살로 2살 차이 나는 두 사람이 진짜 열애 중인 것 아니냐는 일부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결국 이수민이 9일 자신의 SNS에 글을 게재하며 열애설을 해명했다. 이수민은 “아닙니다. 어제 아침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스타일리스트 언니도 함께 있었어요. 이런 글은 이제 멈춰주세요”라고 했다.

온라인상에서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열애설에 이수민이 억울함과 답답함을 느끼고 직접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수민이 직접 해명한 후 네티즌들에게 더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수민과 임성진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 2위에 오르는가 하면 관련 기사들이 쏟아졌다.

결국 이수민이 열애설 해명글을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삭제했다. 이에 대해 이수민 소속사 대표는 “아직 나이가 어리다 보니 갑자기 기사가 쏟아지고, 열애설로 인해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면서 관심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그래서 글을 삭제한 것 같다. 그런 이유로 글은 지운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 대표는 이수민, 임성진 선수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수민과 소속사 대표가 나서서 임성진 선수와의 열애설을 부인하며 일단락 됐지만 여전히 두 사람을 향한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임성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