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 40분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축구팬들은 입국 게이트에서 신태용 감독을 필두로 우리 대표팀의 모습이 보이자 “와”하고 환호했다. 환영’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대표팀 성적에 불만을 품은 일부 축구팬들은 선수단을 겨냥해 계란을 던지는 등 소동을 일으켰다. 정 회장이 발언하는 순간 누군가 선수단이 올라선 무대로 계란을 던졌고, 손흥민이 인터뷰하는 순간에도 또 다른 계란이 날아들었다. 두 번째로 투척한 계란은 손흥민 다리를 스치면서 바닥에서 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