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호주·미국·싱가포르·중동·일본 등 해외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에뛰드하우스 두바이 1호점 모습.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기업 소명인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1964년 국내산 화장품으로는 최초(오스카 브랜드)로 해외 수출을 달성한 후 '미'를 공용어로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990년대 초부터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추구하며 중국과 프랑스에 공장을 설립, 현지 생산 기틀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2000년대 이후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1945년 개성에서 창업한 서성환 선대 회장은 1956년 현재 본사 자리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사업 기틀을 세웠고, 사업 확장에 발맞춰 1976년 10층 규모의 신관을 준공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같은 장소에 창의와 소통을 추구하는 신본사를 준공, 이를 거점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을 향한 세 번째 용산 시대를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은 2017년 전년 대비 7% 성장한 1조8205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한 1조7319억원을 달성했다.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라네즈·마몽드·이니스프리·에뛰드하우스)가 지속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호주(라네즈·이니스프리), 미국(마몽드), 싱가포르(헤라), 중동(에뛰드하우스), 일본(이니스프리) 등 해외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