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날려버릴 워터파크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 중에서도 워터파크와 놀이동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캘리포니아비치'다.
개장 11주년을 맞이한 '캘리포니아비치'는 동시에 9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테마파크다. 32m 높이에서 떨어지는 수상 롤러코스터 '섬머린 스플래쉬'는 20명이 동시에 탄 튜브가 물위에 설치된 레일을 타고 올라갔다가 빠르게 미끄러져 내려올 때 만들어지는 초대형 물폭풍이 장관이다. 고깔 모양의 '엑스'는 캘리포니아비치를 상징하는 놀이시설로 4인승 튜브가 파도를 타고 좌우로 움직이며 마치 물 위에서 바이킹을 타는 재미를 안긴다.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도 다양하다. 지하 800m 천연 온천수 스파와 지압 기능을 갖춘 야외풀 '팜스프링'가 있다. 또 물 2000리터의 대형 폭포수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스플래쉬 어드벤처'와 어린이 전용풀 '페블비치'도 준비돼 있다.
'캘리포니아비치'에서 스릴을 즐겼다면 이제 놀이공원을 즐길 차례다. 경주월드 측은 "캘리포니아비치 워터파크 입장객 전원에게 이용 당일만 사용할 수 있는 경주월드 big 5 티켓을 무료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경주월드는 올해 5월 총 400억 원을 들여 조성한 '드라켄 밸리' 테마존을 오픈했다. 대표 놀이기구는 세계 6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도입된 90° 다이브코스터 '드라켄'이다. '드라켄'의 수직 1차 낙하지점은 지상 63m, 수직 2차 낙하지점은 지상 41m 높이다. 속력도 시속 117㎞로 국내 최고다. 주행코스도 독특하다. 24인승 기구에 8명씩 3줄이 나란히 앉아 출발하는데, 좌우 끝에 앉은 이용객은 마치 비행기 날개 끝에 앉은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드라켄 밸리'에는 물, 불, 흙, 바람, 절대반지 등 보물을 얻을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있다. 이용객이 주인공 '피터'가 되어 모험을 즐기는 체험형 테마 존이다. '크라크'(불의 보물)는 360°로 높이 30m까지 회전하며 강력한 스릴감을 안기고 '드래곤 레이스'(바람의 보물)는 비행기 모양 기구가 360° 회전하는 놀이기구이다. '스노우파크'(물의 보물)는 2017년 새로 오픈한 눈썰매장이다. 슬로프 길이는 최장 250m, 폭을 합하면 최대 100m의 규모다. '펜리르 바위산'(흙의 보물)은 악의 늑대 '펜리르'가 죽어서 바위산으로 변한 채 입을 벌리고 있는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마지막 '드라켄'(사랑의 보물)은 용이 살고 있는 드라켄 성 안에서 마지막 보물인 절대반지를 되찾아 오는 콘셉트 존이다. '드라켄'을 설계한 B&M사(Bolliger & Mabillard)는 스위스에 있는 롤러코스터 전문 설계 제작 회사이다.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특수 형태의 고강도 트랙 구조와 최고의 탑승 안정감, 안전성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캘리포니아비치'에는 다채로운 무료공연과 볼거리가 가득하다. 남녀혼성 공연팀 'SPEED'가 6월16일부터 7월15일 주말 공연과 7월21일부터 8월19일까지 매일 공연, 8월 25일과 26일에도 라이브공연을 연다. 국내외에 다양한 팬층을 보유한 보이그룹 '엔티크'도 7월21일부터 매일 공연을 시작한다. 걸그룹 '에이시드'는 7월27일부터 8월19일 동안 매일 공연 무대에 오른다.
신용카드 할인혜택도 다양하다. KB, BC, 삼성, NH농협, 현대카드사의 놀이공원 할인제휴 카드를 이용하면 현장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사별로 동반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중, 고, 대학(원)생은 학생증을 제시하거나, 숙박업체 할인쿠폰 또는 경주·포항 지역민 신분증 제시, '캘리포니아비치' 홈페이지 예매 등 온라인 예매 시에도 다양하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종 할인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