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 생명은 서로 돕는다(요제프 H. 라이히홀프 지음)=독일 진화생물학자 라이히홀프가 동물·식물·미생물 등 '순수한 자연'과 무생물의 환경을 이어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경제활동을 하는 인간과 서로 다른 문화를 이어주는 '공생'의 예 30가지를 소개한다. 이랑, 1만6000원.
●어린 왕자, 진짜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김서영 외 지음)=정신분석학 전공자 김서영 광운대 교수와 그의 제자들이 함께 쓴 책으로, 심리 이론을 매개로 어른이 되어 다시 읽은 '어린 왕자' 해설서. 은행나무, 1만1500원.
●나는 니가 진짜로 궁금했어(마스다 미리 만화, 다케다 사테츠 칼럼)=2030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일본 만화가 마스다 미리가 10대 시절 가졌던 성적 호기심을 여학생들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로 그리고, 신예 작가 다케다 사테츠가 사춘기 소년이 성(性)을 대할 때의 복잡다단한 심경을 글로 썼다. 이봄, 1만2000원.
●젊은 음악가를 위한 슈만의 조언(스티븐 이설리스 편집 및 해설)=낭만주의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이 젊은 음악가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조언을 영국 출신의 세계적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가 자신의 해설을 덧붙여 새롭게 엮었다. 클, 1만3000원.
●느낌의 0도(박혜영 지음)=에코 페미니스트이자 영문학자인 저자가 레이철 카슨, 미하엘 엔데, 헨리 데이비드 소로 등 '시적 감수성'과 '생태적 상상력'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현대 문명의 파괴적 측면을 들여다본 여덟 작가의 삶과 작품을 살펴보며 이 시대를 향한 근본적 질문들을 던진다. 돌베개, 1만4000원.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김혼비 지음)=축구를 좋아하고, 축구를 직접 하는 것은 좋아서 미치는 여자들, 축구를 잘하고 싶어서 근육을 키우고 축구하는 데 거추장스러워 머리를 짧게 치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초개인주의자'이면서 어느새 축구팀의 일원이 된 김혼비가 썼다. 민음사, 1만4800원.
●영국 육아의 비밀(에마 제너 지음)=육아를 주제로 한 리얼리티 TV쇼에서 '영국식 육아'의 기적을 입증해내고 할리우드 유명인들의 자녀를 도맡아 길러낸 우리 시대의 '메리 포핀스' 에마의 육아법으로, 엄마의 자책감과 죄의식은 비워내고 내 아이의 행복감은 끌어올린다. 아우름, 1만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