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받는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전북도지사 후보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재선에 성공했다. 송 당선자는 행정고시에 합격해 대부분의 공직생활을 전북에서 지낸 토종공무원이다.

전북 김제군 백산면에서 태어난 송 당선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송 당선자는 전북 사무관을 시작으로 공보계장과 기획관리실장을 지냈다. 행정자치부 지방분권지원단 단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행정에서도 근무한 이력이 있다.

송 당선자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제36대 전주시장에 당선됐다. 이후 2010년에는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연임에 성공했다. 2014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제34대 전북도지사에 당선됐다. 송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제35대 전북도지사에 당선되며 김완주 전 전북도지사에 이어 전주시장과 전북도지사를 각각 연임한 두 번째 인물이 됐다.

송 당선자는 평생 서도(書道)의 외길을 걸어온 당대 최고의 서예가로 알려진 강암 송성용 선생의 4남이다. 송 당선자는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와 고려대학교 행정학 박사과정을 밟은 뒤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원광대학교에서 겸임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고려대 법학과 학사 졸업 ▲서울대 행정학 석사 졸업 ▲고려대 행정학 박사 졸업 ▲원광대 겸임교수 ▲1981년 제24회 행정고시 합격 ▲전라북도 공보계장·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 지방분권지원단장 ▲민선 4·5기 전주시장 ▲민선 6기 전북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