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종해(28·사진)가 지난 12일(현지 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폐막한 제14회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했다. 이 대회는 피아니스트 게자 안다(1921~1976)를 기려 1979년부터 그가 살았던 취리히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수상자로는 2009년 이진상(1위), 2011년 김다솔(2위)이 있다. 박종해는 상금 2만스위스프랑(약 2200만원)과 3년간 유럽에서 50여 차례의 연주 기회를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