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테러 철저한 수사 촉구'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의 선거캠프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득표율 올리기에 급급한 나머지 허위 주장을 되풀이함으로써 대구의 100년 대계를 기약하는 통합신공항 건설에 대해 유권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알리는 것은 대구의 미래를 망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후보 캠프의 장원용 대변인 명의의 논평은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와 바른미래당 김형기 대구시장 후보가 최근에 개최된 토론회에서 주장한 내용이 허위라는 의혹이 제기돼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했다는 지역 일간지 보도를 인용했다.

보도에 따르면 K2 군공항과 대구공항 이전을 대구시민의 세금으로 한다는 발언과 대구상공회의소 위원의 90%가 대구공항 존치를 찬성한다는 발언이 허위인지 아닌지를 판단해 달라는 조사 요청이 있어 선관위가 사실 관계와 여러 정황들을 확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대변인은 논평에서 “선관위의 조사 결과가 엄정하게 이뤄진다면 당연히 밝혀지겠지만 두 발언 모두 사실과 다르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군공항 이전 특별법에 따라 공항 이전 비용을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기부 대 양여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면 무지한 것이고 알면서도 시민 세금 운운한 것이라면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며칠 남지 않은 선거기간에 허위 사실로 상대 후보 깎아내리기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고 누가 대구시장으로서 더 적임자인지, 준비가 되어있는 시장감인지를 정정당당하게 평가받을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